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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법대·의대 타령인가 … 획일성이 우리를 죽인다
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는 “나무만 봐선 안 된다. 이 나무가 무슨 역할을 하나, 다른 나무와 어떻게 연관돼 있나, 숲에서 이 나무의 역할은 뭔가. 베어버려도 되나 안 되나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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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과관계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빚은 착각?
지식의 과일을 먹음으로써 인간의 고통은 시작되었다. 루카스 크라낙이 그린 ‘아담과 이브’(1533). [사진 위키피디아] 순진함이었을까? 아니면 어리석음? 아니면 어쩔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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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해야 마땅한데, 난 왜 그러지 못할까
극작가 브레히트가 작곡가 쿠르트 바일과 손잡고 만든 ‘서 푼짜리 오페라’ 1928년 베를린 연주회 포스터. [위키피디아]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. 내 성씨의 내력을 추적해본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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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…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”
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. 1936년생. 중학교 3학년(1951년)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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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트로피 증가 시스템에서 진화한 뇌 때문?
존재하는 것들의 변화엔 특정 방향이 있다. 왜 현실에선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의 ‘줄에 매인 개의 움직임(1912년위 그림)’같이 과거, 현재,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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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자기주도 학습마저 학원에 기대면 자기주도 인생은 어디서?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부모 입장에선 갓 태어난 아기가 천재처럼 여겨진다. 몸을 뒤집는 것도, 옹알이 시작하는 것도 적어도 다른 집 아기보다는 빨라 보인다. 내 아이는 뭔가 다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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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다름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
기독교의 교리 가운데 ‘삼위일체’가 있다.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교리다. 기독교는 유일신 하나님을 믿지만 그 하나님은 성부·성자·성령으로 존재하는, 삼위가 하나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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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물리학이 답하길…無는 불안정하니까!
1 137억년 전의 빅뱅(우주탄생)의 흔적을 알려 주는 WMAP 위성의 우주배경 미세 온도차이 지도. 2 고대 인도인들은 거대한 코끼리거북뱀이 세상을 받치고 있다고 믿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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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방 그 이후
일러스트 강일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과 그 가족은 요즘 많이 힘들 것이다. 지옥 같은 스케줄을 견디면서 시험을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허탈한 마음,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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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IQ 210' 세계 10대 천재 한국인, 45년 후
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(미항공우주국)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. IQ 210,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, 대문호 괴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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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살때 미적분 푼 천재, "바보됐다는 소리에…"
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(미항공우주국)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. IQ 210,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, 대문호 괴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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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유대인과 한국인 … 교육열은 같은데 결과가 다른 까닭 … 삼성이 고리 끊어주길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‘바르미츠바(Bar Mitzvah)’라는 성인식을 치른다. 부모들이 이를 위해 미리 자금을 저축해둘 만큼 유대인들에게는 중요한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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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인슈타인 “정의·진리 추구한 모세, 인류의 참지도자”
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(56~120년께)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.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‘우리의 스승 모세’라 불린다. 직·간접적으로 모세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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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버지’→ ‘아지버’ 쓰는 아이, 난독증 의심을
서울에 사는 주부 박모(47)씨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최모(12)군의 성적 때문에 고민했다. 최군은 영화나 TV를 볼 때면 다음 장면을 예측할 정도로 판단이 빨랐다. 하지만 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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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·잡스·김연아 … 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본받는다
지난 4월 미국 아동도서 작가 크리스틴 지드룸스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『김연아: 얼음여왕(Yuna Kim: Ice Queen)』 집필을 마쳤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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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 전기 읽고 롤모델 찾아봐요
지난 4월 미국 아동도서 작가 크리스틴 지드룸스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『김연아: 얼음여왕(Yuna Kim: Ice Queen)』 집필을 마쳤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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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임지순 “소통과 설득, 과학에서 배워라”
“골방서 나와 대화하라, 설득하라, 인정하라” 서울대 임지순 (60·물리천문학부) 석좌교수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고체물리학자다. 이달 초 학술단체 중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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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재성과 IQ의 차이
자녀를 영재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지능을 높일까 고민하지만, 지능과 영재성은 차원이 다르다. 심리학에서 보는 진짜 중요한 영재성의 조건은 독특한 관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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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상서 비빔밥 먹으며 하루 17시간씩 죽어라 했다”
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과 행정·외무고시를 수석 또는 최연소로 합격한다. 잠깐의 법관 생활을 거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 최고 명문대라는 하버드와 예일 법대를 전 과목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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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상서 비빔밥 먹으며 하루 17시간씩 죽어라 했다”
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과 행정·외무고시를 수석 또는 최연소로 합격한다. 잠깐의 법관 생활을 거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 최고 명문대라는 하버드와 예일 법대를 전 과목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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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-서대문 영재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
서울대·관악구에 이어 두 번째 지자체·대학 공동 영재교육센터로 관심을 모았던 이화-서대문 영재교육센터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. 수학·과학 분야뿐 아니라 인문·사회 분야 영재도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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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 머리 나빠지는 것 막으려면
자녀가 똑똑해지기를 원하는 것은 부모의 공통된 바람이다. 하지만 교육 방법에 따라 아이는 똑똑해질 수도,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.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로 만들진 못해도 최소한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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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 머리 나빠지는 것 막으려면
자녀가 똑똑해지기를 원하는 것은 부모의 공통된 바람이다. 하지만 교육 방법에 따라 아이는 똑똑해질 수도,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.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로 만들진 못해도 최소한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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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입식 독서교육 땐 읽기 공포감만 조성”
“하루에 몇 권씩 서둘러 읽고는 독후감을 인터넷으로 올리라는 건 후진국형 독서예요. 부모와 교사가 먼저 책을 잡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레 독서와 친해지게 해야 합니